“당신은 그저 좋은 리더인가,
두렵지만 존경받는 리더인가?”
나태한 조직을 변화시키고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악역도 불사하는 리더의 7가지 용기, ‘다크사이드 스킬’을 가져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꿈꾸는 리더들이 크게 착각하고 있는 점이 있다. 회사도, 부하 직원도 친구처럼 착한 리더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드러움과 유약함을 혼동하고, 원칙을 어기면서 조직을 친목회처럼 만들고, 결국에는 팀의 성과까지 갉아먹기 때문이다.
팀을 장악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기꺼이 미움 받을 각오로 제대로 안 하는 사람을 닦아세우고, 될 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강인한 카리스마를 지녀야 한다. 부하 직원의 실수를 마냥 지켜보고, 따뜻하게 격려하며, 무한정 이해해주는 리더는 현실에 안주하려는 조직을 절대로 변화시킬 수 없다.
일본 최고의 글로벌 기업들을 사상 최악의 위기에서 구해낸 경영 컨설턴트 기무라 나오노리는 오랜 컨설팅 경험을 통해 조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열쇠는 팀의 ‘중간관리자급 리더’들에게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리더가 팀의 중심에 서서 직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추진력 있게 목표를 달성해나가며, 결국에는 최고의 성과를 이루는 ‘7가지 다크사이드 스킬’을 소개했다.
시작하는 글 / 변화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이 땅의 수많은 리더들에게
프롤로그 / 치열한 격투를 위한 ‘다크사이드 스킬’의 시대
[1부] 흔들리지 않는 리더를 만드는 7가지 다크사이드 스킬
1장_ 위기를 숨기지 마라
조직을 마비시키는 무책임한 낙관주의자들 / 생산적 소통을 가로막는 상호 불가침 조약 / 겉으로는 당당하게, 뒤로는 은밀하게 조직을 움직여라 / 10년 후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칼을 휘둘러라 / 가시밭길을 걸어온 사람이 좋은 리더가 된다
2장_ 눈치 보지 않는 직원을 뽑아라
서로 간의 호흡이 불러오는 악영향, 조직의 동질화 / 시키는 대로 일하는 사람이 제일 위험하다 / 과감히 결재 라인을 생략하라 / 때로는 리더가 먼저 분위기를 깨야 한다
3장_ 언제든 손발이 되어줄 아군을 포섭하라
모르는 부분은 당당히 빌려 쓰는 전략 / 사내 첩보전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 인맥 신경회로를 확장하는 법 / 신경회로는 최고의 무기다 / 충고를 받을 수 있는 멘토를 찾아라
4장_ 미움 받을지언정 뜻을 굽히지 마라
경험과 감각으로 단호히 결단을 내리는 힘 / 미움 받는 일은 리더의 숙명이다 / 친밀하면서 존경받는 리더는 없다 / 현장의 저항 세력을 확실히 장악하는 리더의 강단/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카드를 준비하라
5장_ 번뇌가 아닌 욕망에 빠져라
역경이야말로 삶을 알 수 있는 기회다 /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신념과 가치들 / 수치가 아닌 리더의 가치관을 공유하라 / 사사로운 번뇌에 빠지지 않으려면 / 리더에 적합하지 않은 4가지 유형의 사람들 / 내가 어떤 사람인지 30분 안에 설명해보라
6장_ 시험대 위에서 도망치지 마라
시험대 위에서 자신의 가치관을 증명하라 / 언제나 직원들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 죽느냐 죽이느냐, 진검승부의 세계 / 위험을 무릅쓰고 실패도 버텨야 하는 때가 온다
7장_ 철저히 이용하고 기꺼이 이용당하라
위기감을 공유하는 동료가 있는가 / 모든 정보가 당신을 통하게 하라 / 올바른 정답이 아니라 올바른 질문을 되풀이하라 / 직원의 입을 빌려 사각지대를 없애라 / 업무 시간의 70퍼센트는 부하 직원의 것 / 집착하지 않으면 리더가 될 수 없다 / 결국은 인간력이 승부를 가른다
[2부] 결정적 순간에 위기를 돌파하는 리더의 승부수
1장_ 언제든지 변화를 일으킬 태세를 갖춰라
무엇이 직원들의 입을 닫게 만드는가 / 일을 미루는 사람은 리더가 되어도 변하지 않는다 / 언제든지 최전선에 설 수 있도록
2장_ 사람을 조종하는 리더의 3가지 능력
첫째, 이성과 감성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 둘째, 강약을 조절해 사람을 움직이는 인간력 / 셋째, 타인의 시선을 인식하는 자기관리 능력 / 사업의 이익 구조를 이해하는 최강의 기술
3장_ 어떤 사람이 흔들리지 않는 리더가 되는가
첫째, 수치상의 목표가 아닌 비전을 제시하라 / 둘째, 그럴듯한 말로 포장하지 마라 / 셋째,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각오하라 / “무엇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듭니까?” / 혼자만의 시간에 익숙해져라 / 부디 리더 자신을 위해서라도 최강의 팀을 만들어라
[3부] 무기력한 조직에 메스를 들이댈 리더의 용기
대담 기무라 나오노리×마쓰이 타다미쓰
잘나가던 무인양품은 왜 추락하기 시작했을까 / 전략 없는 확장이 불러온 치명적 위기 / 결재 도장이 많은 이유는 남 탓 싸움을 하겠다는 것 /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의식은 바뀌지 않는다 / 가장 다루기 까다로운 인물에 주목하라 / 리더는 결국 성과를 만드는 사람이어야 한다 / 현장의 목소리를 수집할 때 나타나는 부작용 / 감각과 경험을 배제하는 구조의 힘, ‘무지그램’ / 굳은 관습을 깨트릴 단서는 외부에 있다 / ‘5부 능선’과 ‘점토층’이 정보를 차단한다 / 마감만 정하고 과정은 온전히 맡겨라 / 세 명 중 한 명은 개혁형 리더가 되어야 한다 / 다른 유형의 사람을 후계자로 선택하라 / 개혁을 단행할 수 있는 리더의 카리스마란? / 기업은 사장의 인격 이상이 될 수 없다
맺는 글 / 신념 있는 리더가 있는 한 기업의 미래는 밝다
저: 기무라 나오노리
무너져가는 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파헤쳐 바닥을 치던 성장세를 기적처럼 끌어올리는 일본 최고의 경영 컨설턴트. 글로벌 산업성장플랫폼 IGPI에 몸담으며, 대기업의 경영진 및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변혁의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리더십에 대해 강의해왔다. 조화와 안정을 중시하는 일본의 대기업 문화 속에서는 외부에서 불어오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는 점을 자각하고, 과감하고 빠르게 조직을 움직이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그런 리더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일곱 가지 다크사이드 스킬을 제시해, 무기력하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조직에 과감히 칼을 휘두를 수 있는 리더의 행동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게이오기주쿠대학에서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레스터대학 경영대학원에서 MBA, 랭커스터대학 경영대학원 석사, 하버드비즈니스스쿨을 수료했다. 현재 도쿄 글로비스 경영대학원 교수, 주식회사 몰텐의 사외이사를 겸업하고 있다.
역: 이정환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와 인터컬트 일본어학교를 졸업했다. 리아트 통역 과장을 거쳐, 현재 일본어 전문번역가 및 동양철학, 종교학 연구가, 역학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 『디자이너 생각 위를 걷다』 『지적자본론』 『신경 쓰지 않는 연습』 『남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내가 지금 이럴 때가 아닌데』 『가슴에 바로 전달되는 아들러식 대화법』 『나는 왜 고민하는 게 더 편할까』 『아침 3분 데카르트를 읽다』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100』 등이 있다.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나태한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싶은데, 아무리 애를 써도 도저히 바뀌지 않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방법이다. 나는 오랜 컨설팅 경험을 통해 그 변화의 열쇠는 팀의 중간관리자, 즉 기업 내 작은 조직의 리더에게 있음을 발견해냈다.
---「시작하는 글 ‘변화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이 땅의 수많은 리더들에게’」중에서
회사의 조직도와는 별도로 자신에게 유용한 ‘인맥 신경회로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 회사의 지위 체계가 ‘골격’이라면, 조직이 짜놓은 틀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맞게 새로이 구성한 신경회로는 종횡무진으로 달리는 ‘정보망’에 해당한다. 조직 안에서의 전쟁은 결국 정보 싸움이다. 첩보전에 강한 사람이 승리를 거둘 수 있다.
---「1부 3장 ‘언제든 손발이 되어줄 아군을 포섭하라’」중에서
자신의 마음속 근원, 가치관을 이해했다면 이를 혼자만 간직할 것이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공유해야 한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가치관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리더의 가치관이 조직에 확실히 공유된다면, 서로 다른 생각 속에서 조직이 지향하는 가치를 잃지 않는 하나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
---「1부 5장 ‘번뇌가 아닌 욕망에 빠져라’」중에서
위험을 회피하거나 실패를 경험하려 하지 않고, 흠이 잡히지 않는 것에만 신경 쓰면서 살아남은 사람은 설사 윗자리까지 올라간다고 해도 사람들을 이끌어 강한 팀을 만들기 어렵다. 그들에게는 근본적으로 리더의 자격이 없다.
---「1부 6장 ‘시험대 위에서 도망치지 마라’」중에서
강력한 리더 중에는 특이한 사람이 많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만능형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특정 부분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이는 좋은 리더가 되는 데 아주 중요한 요건이다.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그 목표에 집착하고 있는지는 끊임없이 살피려는 또렷하고 강인한 집념을 갖추지 않으면 개혁을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없다.
---「1부 7장 ‘철저히 이용하고 기꺼이 이용당하라’」중에서
다크사이드 스킬은 기본적으로 직급을 활용한 관리 방식이지만, 강약을 적당히 조율하면서 상대방이 스스로 움직이게 만든다는 점이 관건이다. 그런 의미에서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적당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면서 언제든지 비장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잘 갈고닦아야 한다.
---「2부 2장 ‘사람을 조종하는 리더의 3가지 능력’」중에서
회사에서 늘 예민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리더의 입장에서는 그런 상황에서 완전히 벗어나 홀로 자신을 마주보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편이 좋다. 자신과 단 둘이서 치열하게 대치하는 고독의 시간이 없으면, 바쁜 일상의 흐름에 휩쓸려 궤도가 무너져도 방향을 고치기는커녕 문제를 인식할 수도 없게 된다.
---「2부 3장 ‘어떤 사람이 흔들리지 않는 리더가 되는가’」중에서
“회사가 대기업병에 걸렸는가는 직원들이 시간을 어디에 쓰는지를 확인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병이 깊어질수록 대체로 회사 내부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3부 ‘무기력한 조직에 메스를 들이댈 리더의 용기’ 중에서
“경영에서 가장 지양해야 할 것이 다수결입니다. 적어도 토론으로 경영 방침을 결정하는 것은 최선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도 책임을 미루지 말고 경영자가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3부 ‘무기력한 조직에 메스를 들이댈 리더의 용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