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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의 새로운 사내교육 플랫폼 LABS의 활용과
러닝저니 학습, 큐레이션을 통한 리더십 코스 교육 이야기를 들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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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기경용 / 최동준 교육담당자 IN
터뷰 |
Q1.
안녕하세요! 우선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한 소개와 현대백화점그룹의 교육에 대한 자랑으로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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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백화점 그룹 기경용, 최동준 입니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빠르게 소통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그만큼 외부 HRD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고, 도전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신속/명확한
의사결정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죠. 이러한 조직문화 덕분에 교육에 대한
발전적이고 유연한
변화가 가능했어요.
현대백화점그룹만의 특별한 교육제도를 가지고 있는데, 바로 ‘직급코스패스제’라는 것이에요. 그룹의
리더웨이(Leader Way)를 기반으로, 직급 별 리더십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코스를 만들었어요. 기존
‘학점이수제’로 진행되던 교육에서, 시대적 흐름에 맞게 변화하여 새롭게 설계하게 된 교육제도라고 볼 수 있죠.
직급코스패스제는 직급 연차에 따라 4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① 입문코스 ② 후보자코스 ③ Self
관리코스 ④ Refresh 코스로 구분되어 있죠. 개인의 직급 연한에 맞는
온/오프라인 교육, 마이크로러닝,
실천과제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이수하며 리더십 역량을 키워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현대백화점그룹은 항상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최선을 다해 현업의 니즈를 반영한다‘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해요. 이러한 교육 변화와 함께 임직원 분들의 리더십 역량도
조금씩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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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휴넷과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셨고, 어떤 작업을 진행하게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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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포럼에서 찾게 된 LXP 플랫폼, LABS“
교육담당자로서 안주하지 않고 시대의 교육 흐름을 지속적으로 읽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 일환으로 휴넷 리더스포럼에도 참여했죠. 디지털 러닝의 글로벌 움직임을 확인하고 DT의
미래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그때 처음으로 ‘LABS’라는 휴넷의 차세대 경험 중심 러닝 플랫폼을 접할 수 있었어요. 현대백화점
그룹의 직급코스패스제를 담아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나게 된 것이죠.
LABS는 러닝저니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LXP 기반 학습 플랫폼이었어요. 학습자 개별적으로 원하는 강의를
세팅하는 큐레이션도 가능했어요.
직급코스패스제를 위해 러닝저니와 큐레이션 두 가지 교육 방식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반갑게도
LABS는 이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어 바로
진행을 결정하게 되었죠.
* LABS : 휴넷의 LXP 기반 맞춤형 학습 플랫폼
* LXP : Learning Experience Platform
| 휴넷 LABS 바로가기 |
Q3.
직급코스패스제를 실현할 수 있는 LABS를 도입하게 되었군요.
실제로 LABS에 과정이 어떻게 적용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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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S를 통해 러닝저니와 자기주도학습을 동시에“
직급코스패스제의 4가지 코스는 운영방식 면에서 입문/후보자 코스와 Self 관리/Refresh
코스 로 분류할 수 있어요. 이 중 입문/후보자
코스는 ‘러닝저니’ 중심의 리더십
교육 코스이고, Self 관리/Refresh
코스는 ‘자기주도 학습’을 핵심으로 하는 코스에요.
기존 학점이수제가 1박 2일의 단기 교육으로 이루어졌던 것에 비해, 입문/후보자코스는 러닝저니 형태의
연간 학습코스로 다양하고 탄탄한 리더십 학습이 가능하죠.
LABS의 러닝저니 기능으로 설계된 사전 학습 > 본 교육 > 사후 학습을 거치며, 플랫폼에
학습 여정을 남기게 돼요. LABS를 통해 개인의 학습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동시에 어떻게 리더십 역량을 키워 왔는지에 대한 자취를 확인할 수 있어요.
한편, Self 관리/Refresh 코스는 개인이
‘원하는 교육’을 ‘원하는
시기’에
‘스스로 선택’하며 자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하는 코스에요.
개인의 학습 취향에 따른 지식을 습득 할 수 있도록 LABS 플랫폼에 마이크로러닝 부터 독서 학습까지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열어 두었어요. LABS의 사외 교육 신청 메뉴를 활용하여 필요에 따라
외부 교육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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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휴넷 LABS 플랫폼을 활용하여 러닝저니와 자기주도형 학습을 진행하셨군요!
LABS에서 활용한 또 다른 기능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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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가지의 큐레이션 페이지, MY 큐레이션“
휴넷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 중 ‘MY 큐레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임직원에게 ‘꼭 맞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지는 교육담당자로서 교육을 진행할 때 가장 큰 고민중
하나에요. 현대백화점그룹은 전국에
14개 이상의 계열사가 있고 10,0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있어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찾기가 쉽지 않거든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LABS의 콘텐츠 제작 기능을 활용하여 각 그룹사 별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했어요.
직무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교육하고, 대상자에 정확하게 타겟팅 된 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그룹사 이슈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고 시간적/비용적 소요가 적어 현장에서도 꾸준히 활용 하고 있어요. 이렇게 제작되어
MY 큐레이션에 제공되는 자체 콘텐츠가 벌써 900개 가까이 되었네요.
한편, 요즘은 외부에도 좋은 직무 콘텐츠가 많이 있잖아요. 임직원 분들을 기업 교육 플랫폼으로 유입 시키려면, 우리도 흥미로운 콘텐츠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야해요. LABS에는
외부 매체의 콘텐츠를 반영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이를 활용했어요.
저희 교육 담당자들이 분야를 나눠 아티클/유튜브/TED 등 각 매체의 유의미한 콘텐츠들을 선별했고
MY 큐레이션 섹션에
반영하여 교육을 제공했어요.
MY 큐레이션으로 제작되고 도입된 많은 콘텐츠는 큐레이션 설정을 통해 학습 분야를 선택하고
노출할 수 있어요. 원하는 분야만 쏙쏙 골라 나만의 큐레이션 페이지를 볼 수 있죠. 10,000명의 임직원이
10,000
가지의 각각 다른 큐레이션 페이지를 가지게 되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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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이제는 “엔데믹”으로 점차 넘어가고 있는 시점으로 교육 방식에 있어 다시 변화를 준비하시는 부분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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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이제는 하이브리드 러닝으로“
팬데믹으로 교육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것 같아요.
사내 교육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죠. 집합교육과 합숙교육이 불가능 했어요.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던 암사동 강의장과 청평
연수원 두 캠퍼스는 운영 자체에 대한 이슈가 생겼어요.
기존 교육을 그대로 가져가되 이를 원격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필요했어요. 교육생 입장에서는 원격 상황에
대한 경험이 없다 보니, 초반에는
‘교육 툴‘에 대한 교육이 필요했고요.
원격교육 분위기 형성, 소그룹 활동, 교육생 간 유대감 형성 등 원격으로 교육을 하려면 또 다른 노력이 필요했죠.
다행히도 이제는 원격 형태의 교육이 자연스러워졌고, 오히려 효율적인 부분도 있어요. 이제 엔데믹으로 넘어가는
추세지만, 펜데믹 이전 상황으로 동일하게 돌아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하이브리드’ 형태의 교육 기조는 향후 몇 년간은 계속될 것 같아요. 원격으로 지속될 만한 부분은
계속 원격으로
병행하며 하이브리드 러닝을 시행해볼 예정이에요.
선발형 교육, 자율 신청형 교육 모두 하이브리드로 계획하고 있어요. 우선적으로 꼭
필요한 부분만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집합으로 전환하려고 해요.
| 라이브클래스 바로가기 |
Q6.
휴넷과의 교육을 진행하며 어떤 관계를 유지하고 계시나요?
휴넷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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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교육 파트너, 플랫폼 매니저“
휴넷과 벌써 4년째 교육을 진행하고 있네요.
그 전에는 다른 교육 기업들과도 교육을 많이 진행 해보았어요. 그만큼 상대적인 휴넷의 강점도 알게
되었죠. 타 교육 기업과 다른 휴넷의 큰 장점은
실무자분들과의 소통이
열려있다는 것이에요.
휴넷 담당자 분들은 기본적으로 기업에 대해 이해하려는 태도가 있어요. 저희를 단순 고객사로 보는
것이 아니라 ‘교육
파트너‘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중요하게 봐주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LABS를 도입하며 문의할
점이 많아 하루에 메일을 10건 이상 보내기도 했는데, 항상 존중해주시는 태도로 의사소통을 해주셨어요.
또한 DTS 작업으로 편리하게 학습자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었어요. 회원 DB를 연동하여 직급코스패스제 대상을
구분하고 자동 등록 되도록 세팅해 주셨죠. LABS플랫폼매니저 분께서는 플랫폼과 DB 관리자로서
LABS의 활용과 데이터 분석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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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신우섭 HRD 컨설턴트 / 노슬기 LABS플랫폼매니저
RE:터뷰 |
Q1.
교육담당자분과 처음 만나게 되었을 때, 담당자분은 어떤 고민을 가지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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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S와 직급코스패스제, 완벽한 시너지”
현대백화점그룹의 교육 담당자 분께서는 휴넷의 LABS 플랫폼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셨어요.
LABS는 HRD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비하여, 휴넷에서 투자하고 개발해온 LXP 형태의 미래 교육
플랫폼이에요. 현대백화점그룹 또한 변화하는 HRD에 맞춰 교육 체계를 변경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계셨어요.
직급코스패스제라는 러닝저니
교육을 준비하고 계셨고, 그러한 교육을 담아 낼 수 있는 플랫폼을 찾고 계셨어요. LABS가
바로 그 플랫폼이었던 것이죠. 휴넷 역시 러닝저니 전담 팀이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을 정도로
러닝저니 학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LABS는 당연히 러닝저니 교육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설계/개발이 되어
있었어요.
현대백화점그룹이 필요로 하는 플랫폼 조건에 LABS가 부합했고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LABS를 통해 일회성 학습이 아닌,
‘일을 통한 학습’까지 이어질 수 있는 러닝저니 교육 모델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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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첫 만남 이후 어떤 교육을 제안하게 되었나요?
| “IT전문가들간의 직접 소통, 애자일 방식의 협업”
LABS 플랫폼을 통한 교육이 확정된 후 부터 현대백화점의 교육제도를 LABS에 적용시키는 작업에 몰두했어요.
휴넷 IT 담당자분께서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사전에 구축 되어 있는 기능들을 공유해주셨어요. 또한
현대백화점 그룹의 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을만한 기능들을 선 제안 주시기도 하면서 시스템을
최적화해
나갔어요.
IT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휴넷과 현대백화점 그룹 IT 담당자 간의 대면 미팅을 통해 풀어나갈
수 있도록 했어요. 직접
소통이 가능하니 사업이 더 빠르게 진척됐어요.
두 기업 사이의 애자일 한 업무 방식으로 유기적 소통을 해나갔고, 결과적으로 필요한 기능들이 잘 반영 된 플랫폼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교육 플랫폼을 오픈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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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현대백화점 그룹의 LABS가 잘 오픈 되었군요. 이후 교육은 어떻게 진행 되었나요?
| 러닝저니 자세히보기 |
“<교육담당자>가 직접! 설계/개설하는 교육 코스”
현대백화점그룹의 4가지 학습 코스 중 입문/후보자 코스 2가지는 러닝저니로 운영되고,
Self/Refresh 코스 2가지는 학습자가 직접
과정을 선택하여 큐레이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어요.
그 중 러닝저니 코스는 LABS로 교육담당자분들이 직접
설계하셨어요.
드래그&드롭으로 필요 과정 섬네일을
박스 안에 넣으면 아주 쉽게 과정을 개설할 수 있어요.
LABS의 과정 설계 방식이 직관적이고 모듈화되어있어 휴넷에 세팅을 요청하지 않아도 직접 개설이 가능했던 것이죠.
온라인/플립러닝/마이크로러닝/유튜브/아티클/설문/라이브방송까지! 각각의 과정들을 원하는 교육 순서대로
조합하며 하나의 교육
코스를 만들 수 있었어요.
그만큼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수정 및 변경도 즉각적으로 할 수
있어 교육담당자분들께서도 편하게 기능을 활용하셨어요.
오랜 기간, 여러 과정이 진행되는 코스인 만큼 임직원 분들이 개별 학습 타임라인을 통해
시기별 수강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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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LABS 큐레이션 기능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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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가 직접! 선택/노출하는 큐레이션”
과정 큐레이션은 학습자 분들께서 ‘직접' 진행하세요. 관심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해당
분야의 과정들만 모아서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듣고 싶은 강좌의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해당 과정들만 화면에 노출되어 쉽게 원하는 과정을 찾고 수강할 수 있어요. 요즘 Z세대 분들은 자기주도 학습을 선호하는데, 큐레이션 기능으로 능동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졌어요.
또한 메인 화면에 시각화된 자료로 보여지는 대시보드를 통해, 본인이 일정 기간 동안 어떤 학습을 해왔는지
개별 학습 현황을 관리할 수 있죠.
학습 공개 여부도 설정할 수 있어 다른 학습자가 나의 학습을 구독하고, 좋아요, 댓글을 달아주는 등
소통의 요소도 포함이 되어 있어 학습에
재미를 더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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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동안 기업 교육을 담당하시면서 “나만의 교육 노하우” 라고 생각할 수 있는 팁이 있으신가요? |
‘안 좋은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해요.
좋은 이야기는 얼마든지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들으면
진짜로 변화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어요.
어렵게 꺼낸 이야기인 만큼 귀 기울이고 개선해 나가다 보면 발전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그런 분들이 오히려 저희의 교육의 진정한 ‘팬’이 되어 주시는 것 같아요.
-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 기경용 교육담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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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담당자의 쉬운 한 마디가
교육생에게는 상당히 크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만큼 영향력이 있는 것이죠.
좋은 변화의 첫걸음이 될 수 있고 반대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어요.
교육생 입장이 되어 필요한 교육을 생각하고,
정체되지 않게 항상 새로운 것들을 찾아보려 노력하고 있어요.
-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 최동준 교육담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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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교육사례에서 궁금한 점이 있으셨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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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RE:터뷰 교육사례를 놓치셨다구요?
| RE:터뷰 Ep.3 보러가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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