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을 고민하는 기획자라면
그 해결책은 ‘감성 사고법’에 있다!
마음을 흔드는 크리에이티브의 비밀은 ‘감성 사고’를 하느냐 안 하느냐에 달려 있다. 깊은 감성으로 섬세한 크리에이티브를 구현해내는 디자이너 무라타 치아키가 어떤 감성요소로 어떻게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내는지 그 답을 책에 담았다. 상품 기획, 개발, 마케팅에 있어 ‘공감’ 없이는 의도한 것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없다. 자신은 ‘감성이 없다’, ‘센스가 없다’고 여겨온 사람들은 적어도 『크리에이티브를 읽는 기술』을 읽고 나면 남들과 다른 무언가를 만들고 보여줌으로써 스스로를 차별화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무언가’를 기획하고 싶다면 이 책을 보라!
머리말
크리에이티브의 기본은 ‘감성 사고’|감성이 있는 사람, 없는 사람 |불가능도 가능하게 만드는 감성
Chapter 1 감성이란 무엇인가
감성의 진실
일본어의 풍부한 감성|감성의 정의|‘감성’이라는 말의 차이|이론에서의 감성과 일상에서의 감성|감성정보의 자기화
정보의 취사선택과 부감능력이 감성을 높인다
정보사회에서 사는 우리|직관을 둔화시키는 ‘전정보’와 ‘후정보’|창작에 필요한 인지력과 판단력
Chapter 2 감성이라는 가치를 이해한다
안과 밖, 두 가지의 감성: 직접감성과 간접감성
경험에 근거한 판단과 입소문에 근거한 공감|사람은 정보에 의해 조작당한다
여섯 가지의 감성 가치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려면 직관력을 단련하라|배경정보가 구매동기를 만든다 : 배경감성 가치|발상에 공감하게 한다 : 창조감성 가치|‘한눈에 반한다’는 것은 감성 데이터의 순간 자동분석 : 감각감성 가치|기술이 감성을 상기시킨다 : 기술감성 가치|제품이나 일에 영혼을 불어넣는다 : 문화감성 가치|사회적 과제에 관여하여 공감을 부른다 : 계발감성 가치|감성 가치의 특징을 파악한다
공감 포인트를 중심으로 시나리오를 그린다
구매행동의 네 가지 패턴|크라우드 펀딩에서 확대될 가능성
감성 가치를 가시화한다
감성 가치 헥사곤 그래프|체험과 기억의 상관관계
Chapter 3 감성을 기른다
기억이 감성을 창조한다
훈련을 통해 발상의 속도를 높이다|기억에 꼬리표를 붙이다|머릿속의 저장소를 사용해서 기억을 남기다|꿈속에서의 솔루션
공감력을 높인다
최상의 접대는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이다|감성을 갖추는 디자인 교육|아이의 장난은 미래를 위한 포석|‘무엇을 위한 것인지’ 생각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감성교육이 천재를 낳는다|감성이라는 애매한 것을 전한다
부감력을 단련한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운이 좋아진다|주변을 받아들이면 상승효과가 발생한다|넓고 깊게 보는 능력으로 감성을 연마한다
자신의 감성을 이해한다
‘~다움’의 인식이 자신감을 낳는다|개성과 지혜와 센스를 가시화한다
Chapter 4 지금 필요한 감성 가치
감성 가치로 브랜딩한다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을 현재화하는 감성|브랜드 만들기|배경감성 가치를 높여 세계 최고를 지향한다|미래를 제공하는 기업이 살아남는다|감성경영이 제조산업을 구한다|같은 감성에서는 같은 발상만 나온다|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바탕과 소재를 살린다
체험형 비즈니스가 세계를 바꾼다
감성 비즈니스로의 이행|경험을 공유하는 장소를 제공한다|새로운 체험형 비즈니스를 발견한다
Chapter 5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감성 포텐셜
명암을 구분하는 감성 포텐셜
감성의 잠재적인 힘이 성공의 열쇠|포텐셜은 가능성이며 절대치가 아니다|의외성으로 감성을 자극한다|감성 포텐셜이 탄생하기 쉬운 환경|더블메이저가 낳는 감성 포텐셜|다이버시티 사고가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한다
관점을 바꾸면 감성 포텐셜이 올라간다
지혜가 가르쳐주는 이타(利他)의 관점|색깔과 형태를 넘어선 시간의 관점 : 행동 디자인|감성 컨트롤 : 어포던스 디자인이라는 관점|감성 전달에 중요한 관점 : 미니멀리즘|디자인은 편집 작업
지역창생에 빼놓을 수 없는 감성 포텐셜
외부에서 바라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지역의 매력|희소성이 포텐셜을 높인다|행정 시책에 더욱 필요한 디자인 솔루션|항구적으로 지역에서 돈을 회전시킨다|사람을 모으는 것이 먼저다|움직임을 일으키는 여섯 가지 키워드
마치고 나서
과외수업: 규슈대학의 감성연구
제품 개발 사례 헥사곤 그래프
부록 사업계획 시트 해설
저 : 무라타 치아키
1959년 출생, 돗토리 현 시카이 미나토 시 출신. 공유형 컨소시엄 브랜드 METAPHYS와 (주)하즈실험디자인연구소의 대표이자 JDCA(일본디자인컨설턴트협회)이사이다. 1982년 오사카시립대학 공학부 응용물리학과를 졸업 후, 산요 전기주식회사 디자인센터에 입사하였으나, 디자인학교를 다니지 않은 이과 출신으로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회사 밖에서 열리는 공모전에 닥치는 대로 참가해 수상경력을 쌓았다. 그 후, 싱글 라이프를 위한 가전제품 시리즈인 ‘잇츠(It's)’의 콘셉트 작업을 맡게 되었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1986년 하즈실험디자인연구소를 설립, 제품 디자인 중심으로 광범위한 영역에서 디자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세운 브랜드 공유형 컨소시엄 브랜드 METAPHYS 등 많은 개발상품들은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금상, DFA(Design for Asia Awards) 그랑프리,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등 국내외에서 160점 이상의 디자인상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고베예술공과대학 객원교수, 규슈대학 비상근 강사를 역임하고 있다. 전문분야는 제품 디자인, 디자인 프로듀스, 소셜 디자인, 지역 개발, 브랜드 전략이고, 저서로는『행위 디자인 씽킹』,『소셜디자인 교과서』가 있다.
역 : 이정환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와 인터컬트 일본어학교를 졸업했다. 리아트 통역 과장을 거쳐,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 및 동양철학, 종교학 연구가, 역학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지적자본론》 《신경 쓰지 않는 연습》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나는 왜 고민하는 게 더 편할까》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100》 등이 있다.
감성이 있는 사람은 상황을 판단할 줄 알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으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다. 또 감성은 다른 사람에게 전해져야 의미가 있다. 표현하거나 행동하지 않으면 감성이 없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도 아무 말이 없다면 감성이 있다고 할 수 없다. 감성은 발신자와 수신자가 존재하는, 쌍방이 서로 공감하는 커뮤니케이션이다.--- p.8-9, 「머리말」중에서 이 책은 비즈니스에서 감성이 성공 요인이 된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감성의 구조를 깊이 파헤친다는 것은 ‘공감 능력’, 즉 사람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비즈니스에서 모든 것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기법이다.--- p.11, 「머리말」중에서 댐에는 수위의 차이가 있고, 그 낙차를 이용해서 에너지를 얻는다. 댐의 낙차가 크면 그만큼 발생하는 에너지도 커진다. 만약 물이 빠져 수위의 낙차가 없으면 에너지를 발생할 수 없다. 감성도 마찬가지다. 감성 포텐셜이 높은 상태에서는 다양한 감성을 자극받아 잠재적 가능성을 이끌어낼 수 있지만, 감성 포텐셜이 낮은 상태에서는 익숙한 감각에 대해 감동을 느끼는 일이 거의 없다. 거의 마비된 상태라 새로운 사상이 생겨나지 않는다. 감성을 자극하려면 낙차를 만들어야 한다.--- p.173, 「명암을 구분하는 감성 포텐셜」중에서 도장에는 어느 쪽이 위쪽인지 표시된 것들이 많다. 표시가 있으면 알기 쉬우므로 매우 편리하겠지만 본래 도장은 위를 알려주는 표시를 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형태라고 한다. 표시가 없으면 도장을 뒤집어보고 위아래를 확인해야 하는데, 그 행위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도장을 찍는 행위는 자신의 의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도장을 확인하는 잠깐의 시간은 자신의 의지를 굳히는 시간이 된다. 예로부터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결정을 내리라는 의미에서 도장에는 위아래를 알려주는 표시가 없는 것이다. 이는 도장이 인간의 행위를 유도하는 것이다. --- p.197, 「관점을 바꾸면 감성 포텐셜이 올라간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