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를 알면 두렵지 않다
  • 저자 : 그레그 이스터브룩
  • 출판사 : 움직이는서재

세상은 나빠지고만 있는가팩트를 알면 그렇지 않다!

전 세계적인 전염병의 창궐끝나지 않는 전쟁극우세력의 집권지구 온난화흉폭해지는 범죄양극화이것이 우리가 현재 접하고 있는 세계의 모습이다마치 세상은 점점 최악을 향해 가고 있으며모든 것은 나빠지기만 하는 것처럼 보인다정말 세계는 하루하루가 위기이고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지켜보기만 하는 것일까?

저자인 그레그 이스터브룩은 이에 대해서 과감히 NO라고 말한다팩트를 보면 세상이 점점 나빠지기만 하고 있다는 것은 거짓임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우리에겐 아직 해결할 문제가 많이 남아 있지만전체적으로 봤을 때 역사는 진보하고 있고삶은 더 나아지고 있다그렇다면 왜 비관주의가 대세가 되었을까비관주의가 대세가 되어가는 메커니즘을 낱낱이 파헤진 책 ≪팩트를 알면 두렵지 않다≫가 움직이는 서재에서 출간되었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비관에 의한 공포 바이러스!

저자는 오래전부터 다음과 같은 진단을 해왔다경제성장을 이룩한 선진국들이 집단으로 불행한 이유는 현재의 상태가 지속되지 못할까 불안해하는 일종의 ‘붕괴 불안’ 때문이라는 것이다미국으로 대표되는 서구 선진국은 ‘불안’과 ‘공포’라는 집단 심리가 팽배하며이것은 비관주의 지식인들이 만든 ‘비관적 어젠다’를 자신의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기 위해 정치인들이 의도적으로 퍼뜨리는 ‘비관에 의한 공포 바이러스’ 때문이라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거시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면 역사의 화살은 지속적으로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근거를 조목조목 제시하고인류의 진전을 위해선 비관주의 역사론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이렇듯 저자가 지금 세계 지성에서 추방된 낙관주의를 소환하는 이유는 왜일까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낙관주의적 역사관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낙관주의는 역사의 화살을 추진시키는 활과 같다’는 문장에 저자의 모든 주장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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