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Smart MBA 수강후기
아이에게서 아빠는 공부를 잘해요 라는 말을 듣게 될 줄은...
휴넷 마케팅 MBA 2기 김*원님

제가 휴넷 마케팅 MBA 2기 수석 졸업이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실 태어나서 공부로 1등이란 것은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사실 제가 공부로 상을 받거나 두각을 드러냈던 기억은 몇 안되기 때문에 잘 기억 합니다. 처음에는 초등학교 아 그러니까 저희 시절엔 국민학교죠.. 국민학교 2학년 때 7과목에서 올백을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아버지께서 가죽 축구공도 아닌 바람들어간 큰 고무공을 선물로 사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대학시절은 80년대 학번들이 그렇듯이 1학년에는 2호선 2학년때 간신히 3호선 타다가 군 제대 후 3학년부터 4호선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딱 두번 ㅋㅋ 그것도 전액이 아닌 부분장학금을 두 번 장학금을 받은 것이 제가 공부로 나름 결과가 나온 전부입니다. 대학때 나간 퀴즈아카데미에서도 결선에서 딸려 1승도 못했었구요..
그러던 제가 대학 졸업 후 프로모션 마케팅 기획쪽 일을 15년여 해오다가 선배의 권유로 휴넷 마케팅 MBA를 지난 11월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인터넷 강의를 처음 접했습니다...의외죠.. 하다못해 저희 아이들도 영어수업을 인터넷으로 하는데 말이죠..
처음 수업을 들으면서 상당히 긴장했습니다.. 그리고 차츰 오히려 좋았던게.. 대학때 이론으로만 배웠던 여러 마케팅 원론들이 지난 15년여의 현장실무와 맞물려.. 제 머리속에 하나둘씩 경험과 합쳐진 살아있는 이론으로 자리잡혀 가는 것이었습니다.
아 물론..ㅋㅋ 저도 해외 출장 등으로 밀렸을때는 동영상 강의 틀어놓고 기획서 작업하기도 했습니다...시험볼때만 책을 미리 후다닥 보고 말이죠..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보면서도 마음 졸였습니다. 대학졸업 후 얼마만에 잡은 책이며 또한 보는 시험이다 보니.. 더구나 한번밖에 시험보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니 자주 다운되는 노트북이 고민거리였습니다.
시험보다가 급히 문제를 읽다가 몇번 낚여서 틀리기도 했고 그걸 따지고 들기도 했습니다.아마 제 담당하셨던 분들 저 때문에 징그러웠을겁니다. 그렇게 어느듯 6개월의 과정을 마치면서 가슴 뿌듯해진 부분은 휴넷 마케팅 MBA가 아니였으면 그간의 제 경험과 노하우들은 두서없는 경험치였을텐데 다시 한번 이론적인 정리를 통해서 이젠 어디 나가서도 나름 아는척 하면서 경험들을 들려줄수 있고 또한 회의나 미팅때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해가면서 회의를 풀어나가다 보니 나름 느껴지는 주변에 시선에 한번 으쓱해지기도 했습니다.
쿠웨이트 장기 출장을 갔다가 회사일로 잠시 들어온 날에 수료식이 있었는데..
제가 휴넷 마케팅 MBA 2기 수석 졸업이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실 태어나서 공부로 1등이란 것은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아 물론 받으면 여러해 재수 없다는 군대의 상은 마니 받아봤습니다만..근사한 상패에 3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까지 부상으로, 아 이럴줄 알았으면 가족들 다 데리고 와서 참석 할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러나 휴넷 마케팅 MBA 사이트에 제 사진이나 동영상이 올라와있어서 아이들이 컴퓨터 근처에 어슬렁거릴 때 일부러 소리 크게 틀어서 태연하게 자랑했다는...)
얼마전 아이가 학교에 가족에 관해 뭘 써가는게 있었는데.. 아빠에 대한 자랑을 적는 곳에.. "우리 아빠는 공부를 아주 잘하세요..1등해서 상도 받으셨어요.." 참 머쓱 하더군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자랑보다는 조언 할 게 많습니다.
공부는 못하는 사람 없다는 것을.. 안해서 못하는 사람은 있지만 말입니다..
제 재수경험과 휴넷 마케팅 MBA의 경험이 저보다도 자라나는 저희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조언으로 전해질 수 있어서 수석 졸업의 영광보다도 더 큰 선물을 받게 된 것 같아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