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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Smart MBA 수강후기
전 이렇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정을 마친 지금 생각해보면 잘했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휴넷 MBA Online 24기 임*욱님

싸이월드, 네이트닷컴, 네이트온등의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R&D부서인 Media Intelligence팀 근무하고 있는 임성욱과장입니다.

http://escargot.egloos.com/1889285
매경-휴넷 MBA Online 과정을 시작한 후 벌써 7개월이 지나, 모든 과정을 마쳤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이것을 하는 것이 정말 좋을지 선택의 고민을 많이 했지만 모든 과정을 마친 지금 생각해보면 잘했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째로, 무엇보다 매일 공부하는 습관이 들었다.
처음에 이 과정에 대해 조사했을 때는 하루에 한 시간 정도씩 매일 공부하면 된다는 설명이 많았는데, 실제로 듣다 보니 한 번에 1시간 반 정도 걸리곤 했고, 매달 과목마다 20강의 정도로 되어 있어서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빠짐없이 학습해야 했으며 필수과목 이외에도 선택과목 강의가 있어서 휴일에 그것을 들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7달 동안 꼼짝없이 매일 1시간씩 공부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달에는 회사 업무 끝나고 회사에 앉아서 공부를 한 후 퇴근하기도 했고 어떤 달에는 퇴근 후에 가족과 시간을 보낸 후에 11시쯤 되어서 공부를 하고나서 잠자리에 들기도 했습니다.

술마시고 집에 들어온 날에도 술을 좀 깬 후에 학습을 했고, 피곤해서 진저리가 쳐지는 날에도 한숨을 푹 쉬고는 학습량을 꼭 채웠습니다.

학습이 밀리더라도 일주일에 두 강의 이상 밀리지 않도록 결심을 지켜왔기 때문에 7달 동안 단 한번도 하루에 3강의 이상을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밀리면 월말에 몰아서 학습하면 되지, 이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스스로와의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에 결국 그렇게 지켜냈습니다. 덕분에 이 과정을 모두 마친 지금, 마음만 먹으면 앞으로도 이 정도의 수준의 시간은 투자해서 공부할 수 있다는 자신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과정을 거치는 동안 경영지식이 많이 늘었고 생각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다.
이 과정은 수료한다고 해서 자격증을 받거나 학위를 받는 것이 아니었기에 학습을 시작한 목표가 과정 수료가 아닌 지식의 습득이었고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한 결과였습니다.

7달 동안 경영학 개론, Strategic Management(전략경영), Human Resource Management(인적자원관리), 회계, Marketing Management, 재무, Operation and Service Management(생산서비스관리)를 배우면서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내가 얼마나 무지했었는지 조금씩 더 알게 되었고, 각 과목에서 배우는 내용의 틀에 맞게 내가 하는 일들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으며 자기관리를 하는 것이 회사를 경영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세상을 보는 안목이 넓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과목을 학습하면서 관련이 있는 경영 서적들을 조금씩 읽기도 했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상장 회사들을 정성적, 정량적으로 평가해보기도 했으며 평소에는 관심이 없었던 경제신문들의 헤드라인도 잘 챙겨 읽기 시작했다. 덕분에 예전 같았으면 모르고 지나쳤을 좋은 투자정보도 입수하기도 했으며, 아직은 수준이 낮긴 하지만 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안목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재태크라는 것을 체득하게 되었습니다.

셋째로, 기대했던 것처럼 좋은 분들을 새로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처음 과정을 시작할 때는 행여 공부가 무익하더라도 인맥이라도 만들자는 생각을 했었는데 과정과 관련해서 공식 모임에 참석하고 조별 모임에 나가는 경험을 하다 보니 내가 의도했던 당시 '실리적인' 인맥을 떠나서, 정말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인생의 선배들을 얻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우리 조만 하더라도 중소기업의 이사님, 상무님도 계시고 부장님, 과장님에다가 약사님까지 직급상 다양한 위치의 분들이 있고 하시는 일도 제조, 유통, IT, 어학 등등 다양한 분야에 있으신 분들이라서 그 분들을 알게 됨으로써 경험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강의를 들으면서 서로 메일로 격려도 하고, 계절맞이 인사도 하고 책선물도 주고받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점점 어색함이 허물어져 갔습니다.

우리 조의 한 분이 이 과정중의 골드 명사특강에 가서 고은 시인의 강의 중에 이런 말씀을 들으셨다고 했습니다. 사람을 어떻게 사귀는 것이 좋은 관계일까요 하는 질문에 '어떻게 사귀려고 하면 이미 좋은 관계가 아닙니다. 사귀어서 좋은 것이 좋은 관계죠.'하고.

이렇게,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나니 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7개월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에 좋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사귀어서 무척 든든했습니다.

매경-휴넷 MBA Online은 200만원에 7개월 과정이고, 7개의 필수과목과 6개의 선택과목, 그리고 매달 명사들을 초청해서 진행하는 명사특강, 휴넷의 일부 유료 컨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권리와 이 밖에도 많은 컨텐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국내/해외 MBA를 다녀온다고 해도 그 학위로 자기가치가 올라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것 같습니다. 투자되는 비용과 시간을 두고 보았을 때 그 불확실성은 치명적일 수도 있죠~. 원하는 것이 학위라면 당연히 진짜(?) MBA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아니라 경영지식을 습득하고 창업준비를 하거나, 회사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해주지 않는 중상위 관리자 코스가 필요하다면 이정도 비용에 이정도 효과를 낼 수 있는 커리큘럼이 그 해답이 될 것 같습니다. 나는 처음 이 과정을 선택했을 때의 기대와 염려가 모두 해소되었고 충분히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7달동안 매일 한 시간씩 공부하던 일이 없어져서 조금 어색한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지난 달 중순부터는 이어서 10월 시험을 목표로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또 PMP(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자격도 도전해 볼만 하다고 생각하고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또 지식을 넓혀간다면 적어도 어느 미래에 서서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는 날, 과거를 후회하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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