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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Smart MBA 수강후기
전 이렇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랑스러운 휴넷 MBA 출신이 되었습니다

휴넷 MBA Online 28기 양*수님

MBA, 참 오랫동안 제 주변을 맴돌았던 단어였습니다.
공대를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 늘 궁금증과 부족한 무엇인가로 인해 시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왜 우리 회사는 본연의 업무 외 다른 것들을 많이 하는 것일까, 의사결정은 왜이리 늦는 것일까, 회계부서는 왜이리 까다로울까, 모든 사업계획이나 부서 catch phrase에 들어가는 전략, 핵심역량은 무엇이고, 바쁜데 이걸 꼭 고민해야 하는 것인가' 등 주로 이러한 궁금증, 혹은 불만이 많았습니다.

이와 함께 막연히 뭔가가 있기 때문에, 필요하기 때문에 경영진에서 하는 것이겠지 하는 생각과 그렇다면 그게 과연 무엇일까 하는 질문들이 생겼습니다. 중소기업이지만 직원이 200명이 넘어서면서 예전처럼 가족 같은 분위기로는 운영이 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내부 경쟁도 치열해져서 그간 단순히 자리를 지켰던 것은 경쟁력이 될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야간 MBA라도 꼭 해야지 하는 결심을 매년 했지만 결국 지키지 못하고 개인 사정으로 회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회사에서의 제 역할은 연구, 개발 이외 모든 것을 담당하는 경영기획팀 팀장이었고 더 이상 그간 어깨 너머로 배운 지식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초기 기업으로 다양한 업무를 처음부터 하는 일이 많았고 직원의 수는 작았으나 모두 10년 이상 경력자가 대부분 중심으로 구성되어 관리 역시 논리적이고 체계적일 필요가 있었습니다.

Hunet,
국내 몇몇 Online MBA를 검색하던 중, Hunet online MBA를 찾게 되었습니다. 다른 곳과 달리 Hunet은 기업이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의 수강 후기를 보면서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괜찮긴 한가 보다’ 정도 생각을 하기도 했고 커리큘럼을 보면서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고민도 했었지만 기업이 운영을 한다는 것 자체에 신뢰가 가더군요. 이유는 대학 부설로 운영되는 과정의 경우 대학에서 부수적으로 제공한다는 느낌이 있는 반면, 기업의 경우 경쟁력을 잃을 경우 시장에서 퇴출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생리이고, 그러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동문을 배출하며 성장하는 기업은 뭔가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생생경영학 첫 강의가 기억이 납니다. 생각보다 훨씬 길었던 강의 시간, 생소한 단어 그렇지만 친절한 설명, 깔끔한 UI 등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7개 과목 중 단 한과목도 제게 중요하지 않은 강의는 없었으나 생생경영학은 조금 더 특별했습니다. 우선, 경영학이라는 학문이 포함하고 있는 범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고 구체적으로 어떠한 내용으로 구성이 되는지 그리고 7개월 동안 새로운 배움에 즐겁게 임할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해 주었습니다. 생생경영학을 공부하면서 그 동안 사회생활 중 생겼던 수많은 의문점들이 7개월 과정을 통해 해소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첫 강의가 생생경영학이라는 점은 참으로 탁월한 것 같습니다.

강의주제→사례→동영상 강의→추가사례→퀴즈→추천도서→Summary
인 강의 구성도 학습 집중력을 높이고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반복학습을 통해 오래 기억되도록 짜여진 것 같습니다. 중간, 기말, 과제 등 수료요건을 맞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했지만 역시 공부를 했으면 시험을 봐야겠죠. 특히 과제 준비를 하면서 여러 참고자료를 찾으면서 강의 시 미쳐 이해 못했던 내용들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실제 업무에도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를 구할 수 있는 source도 다수 확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학습 시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다양하고 강의 주제와 꼭 맞는 사례들 입니다. 강의주제 소개부터 Summary까지 내용과 일치되는 사례를 통해 강의 내용의 이해를 도와 주고 지루할 수 있는 시간대와 내용을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또한 깔끔한 UI와 플래쉬 영상이 무척 재미있고 친근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 Hunet MBA online의 장점은 Hunet 직원의 서비스 인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서비스 응대를 예상했던 시간 보다 먼저 제공 받았던 곳입니다. 강의 진도, 시험, 과제 등 강의 관련된 메시지뿐 아니라, 환급관련, 과제관련 등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빠른 시간에 받았습니다. 또한, 서류나 요청사항을 전달했을 때, 처리가 된 결과를 회신해 주는 것이 아니라 진행과정과 일정에 대한 설명을 받아 공부를 하는 학생일 뿐 아니라 서비스를 받는 고객이라는 만족감을 함께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참석을 하지 못하여 매우 아쉬웠습니다만, 오프 모임을 장려하는 다양한 노력들을 보면서 책에서 배운 것처럼 장기적인 안목으로 경영을 하는 기업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정규 대학에서 MBA을 할 수 없는 상황의 대부분의 고객(수강생)이 요구하는 그 무엇인가를 제공하려는 노력에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Become a better me…
Hunet MBA online을 통해 제가 배운 가장 큰 것은 “아, 내가 이렇게 모르면서 그 동안 사회생활을 했구나!” 였습니다. 전략, 회계, 재무, 마케팅, 생산, 서비스, HR 등은 굳이 회사의 경영진이 아니더라도 늘 접하는 그리고 해결해야 하는 사안들인데 그간의 짧은 경험으로만 의지했던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7개월 학습이 경영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목차를 본 정도의 수준은 되는 것인지 걱정도 되지만 스스로 얼마나 부족한지 알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너무나 큰 성과였습니다. 또한, 매 과정 학습하면서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고 그간 있었던 몇 번의 Presentation시 Hunet 강의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여 나름대로 모기업 회장님께 칭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최종 학습 후 약 3주가 지났습니다. 학습 종료 후 처음 몇 일은 술자리도 하고 주말에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자유로움을 즐겼습니다. 하지만, 7개월 간 평균 매일 1시간 이상 학습을 진행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공부하는 습관이 생겨 지금은 다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진행하는 것은 없지만 Hunet MBA online과정에서 추천한 도서들을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학습 기간 중에 정말 정신 없이 진도 나가고 시험보고 과제 내고 하면 한 달 기준으로 약 2~3일 정도 여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추천도서를 구입해 두고 읽지 못했는데 벌써 몇 권 읽었네요.

우연 또는 필연으로 Hunet을 만나게 되었지만 지금은 지난 7개월이 참으로 보람되고 즐거웠다는 생각을 합니다. 동문이 잘 되어야 Hunet도 잘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시 현업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생활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Hunet MBA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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