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Smart MBA 수강후기
경영학과 1만 명 동문 네트워크, 두 마리 토끼를 잡게 해준 휴넷 MBA!
휴넷 MBA Online 28기 김*호님
저는 어느덧 마흔을 바라보고 있는 4인 가족의 가장입니다.
뜨거운 20대 시절엔 이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바꿔보고자 학생운동에 온 정열을 다 바쳤고, 학교를 졸업하곤 나름대로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하며 내 경제적 생활을 영위하자는 포부로 웨딩플래너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더 늦기 전에 좀 더 넓은 곳을 보고 영어란 벽도 넘고자 영국 유학을 떠났고 4년여의 시간이 지나 언제부터인가 대우건설 외주구매본부에서 해외 프로젝트 구매 관리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쉼 없이 달려왔고 어느덧 가장의 자리에서 여전히 나의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는 평범한 가장이지만 여전히 나눔과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은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는 청년이라 소개를 드리고 싶습니다.
휴넷 MBA를 수강하게 된 동기, 수강 소감, 수강 후의 변화
서른을 넘어서면서부터 MBA라는 과정은 이젠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필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일반 직장생활을 함에서도 그렇지만 자신의 비즈니스를 꿈꾸며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원 과정을 하기에는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여건상 어려움이 있었던 게 사실이었고 사이버대학 진학에 대한 고민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고민을 가지고 있던 중 작년 7월 3년 동안의 영국 주재원 생활을 마치고 귀임해 우연히 매일경제신문을 읽다가 발견한 휴넷 광고를 보고 그날 바로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휴넷의 과정을 수강하며 많은 것들을 얻었지만 크게 보면 두 가지 정도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첫째는 경영학이란 학문에 대해 이제 눈을 떴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7개월의 짧은 기간과 저렴한 가격에 처음엔 반신반의한 것도 사실이지만 강의 내용과 교재, 추천도서 등 프로그램의 질과 구성에 대해 많은 만족을 느꼈고 경영학특강, 골드특강 등을 통해 접하게 된 명사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말씀은 강의로는 들을 수 없는 또 다른 소중한 간접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7개월의 과정으로 통상 2년여 과정의 MBA 코스를 담기에는 여전히 채워야 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휴넷 과정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계속 학업을 계속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폭넓은 인간관계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라 생각합니다.
본 과정을 뛰어난 학점을 받고 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7개월의 과정을 통해 선배, 동기 여러분들 그리고 휴넷 임직원, 강사님 등 많은 분들을 가급적 많이 만나보고자 노력을 했습니다. 온라인 MBA 과정이긴 하지만 휴넷 카페 게시판의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과 더불어 오프라인에서 수많은 이들을 만나며 나누고 배웠던 소중한 말씀과 느낌 등이 어쩜 본 과정의 수료보다 더 큰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막상 마지막 과제물을 제출하고 수료했다는 소식을 접하니 기쁜 마음도 있었지만 한편 허전한 마음이 많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목표가 없어졌다는 상실감과 더불어 함께 했던 이들과도 좀 멀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말이죠. 본 교육을 통해 접한 배움을 토대로 이제 사회적 기업이라는 화두로 옮겨 새롭게 공부를 시작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성공회대에서 주최하는 사회적 기업과 과정 원서 접수를 마쳤고 이달 말부터 12주간의 장정에 다시 돌입할 예정입니다. 단순한 이윤 창출만을 목표로 달려가기 보다 이젠 기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고 또한 사회적 문제 까지도 해결해 나가는 이 새로운 미래에 저도 함께 동참해 언젠가는 나만의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볼 생각입니다.
끝으로 근래 가장 좋아하는 동서양의 글귀로 본 수강 후기를 마감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20년 후에 당신은 저지른 일보다는
저지르지 않은 일에 더 실망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밧줄을 풀고 안전한 항구를 벗어나 항해를 떠나라.
돛에 무역풍을 가득 담고 탐험하고, 꿈꾸며, 발견하라.
-마크 트웨인-
자강불식(自彊不息-더 높은 목표를 향해 스스로 실력을 기르고 쉼 없이 정진한다)의 자세로, 휴넷의 동문으로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