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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Smart MBA 수강후기
전 이렇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휴넷 MBA Online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났습니다

휴넷 MBA Online 29기 조*식님

무더운 여름입니다. 제가 태어났던 달이 여름인데..
아마도 이렇게 더운 날 세상에 태어나느라 저희 어머니 고생 많이 시켜 드렸을 성 싶습니다. 갑자기 무슨 생일 타령이냐라고 반문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과정을 마치고 새로운 세상을 접했다는 느낌이 이런 것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

2009년11월 10일, MBA 입학설명회가 역삼동 GS 타워에서 있었습니다. 직장생활 15년이 지나도록 회사일 외에 자기계발은 영어, 회계라는 이름 하에 업무 관련 공부만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대비 효율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나름 열심히 했다고는 생각 했는데 항상 몇 % 부족함은 여전 했습니다. 체계적인 경영 수업을 받지 못해 방황하던 차에 Hunet 과의 만남은 내가 세상에 처음 태어날 때 처럼 … 처음 새로운 세상 아니, 새 학문과의 조우를 시작하게 된 것은 마음 들뜨고, 한번 열심히 해 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설명회 날은 이장우 박사님의 특강도 있었는데 “Work Creative” 라는 제목으로 기억됩니다. '평생 공부하세요… 항상 공부 해야 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던 내용이 머리 속에 아직도 맴돕니다.

그렇게 바로 등록하고 7개월…시간이 언제 흘러갔는지 모르게 수료했다는 메일을 몇 일전 확인 하였습니다. 처음 들 뜬 마음과는 달리 공부는 그리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새벽 일찍 일어나 컴퓨터를 켜고 있노라면, 나를 닮아 잠이 없는 우리 아이들은 아빠만 혼자 게임한다고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렸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달려온 7개월,,, 종아리에 땀띠가 앉고, 게으름 피고도 싶었지만, 마음 먹고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점수도 획득하고, 머리에 새로운 지식으로 성취감을 가득 채울 수 있었습니다.

첫 달인 경영학 개론은 가장 재미있었던 강의 였는데 점수는 썩 안 좋았습니다. 조금 실망이었지만 나름 머리와 마음이 행복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추천해 주시는 책들이었습니다. 추천 목록에 무수한 책들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 많은 책들을 읽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강의도 강의지만 이 시간이 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어렵다는 회계부분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여러 과목 중에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어렵다는 것은 생각이지 실제 상황은 배운 대로 노력한대로 결과가 나온다는 진실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비록 MBA 과정을 수료한다고 해서 자격증을 주는 것도 아니고, 학위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대학원에서 진행하는 수업을 On-line을 통해 들을 수 있었고, 하나 하나 경영 지식을 쌓고 있는 내 자신을 보노라면, 내가 마치 owner 로서 경영을 하고, 이럴 때는 어떻게 할까 하는 고민을 해 보는 실전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휴넷 MBA를 마치면서 작은 성취감이지만 인생의 중요한 디딤돌이 된 이 순간을 잊지 않으며, 더 나은, 더 높은 이상을 갖고 남은 Third Age를 행복하게 가꾸고자 합니다.

휴넷 MBA 교수님, 운영진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또 다른 나의 도전을 위해 파이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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