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35기 휴넷 온라인 MBA 과정을 이수한 직장생활 10년차 여성입니다. 10여년 직장생활 중 약 9년 동안은 해외영업을 담당했었고 작년 상반기 전략기획실 인사팀장으로 발령을 받아 너무 다른 업무 내용과 조직 환경, 새롭게 요구 되어지는 업무 역량에 힘들어 하다 신문에 개재된 휴넷 MBA 광고를 보고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무작정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직무를 익히기 위해 처음 약 6개월 동안은 회사에서 값 비싼 많은 Off-line 교육에 참석하여 인사 업무 관련 각 주제별로 학습할 기회를 갖긴 하였지만 2-3일 정도의 오프라인 교육으로는 무언가 부족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업무 시간을 할애하여 전일 교육에 참석하다 보면 회사 일이 많이 밀리고 지원 부서에서 교육으로 자주 자리를 비운다는 것이 심적으로 많은 부담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더욱이 관리 팀에서 팀장으로 일을 한다는 것은 단지 맡은 인사업무에 대한 지식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더 힘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주기적으로 개최되는 팀장회의에서 다른 팀들의 업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회계, 재무적 지식 외에도 영업 마케팅 생산 제조 개발 관련한 최소한의 기초지식은 필수였습니다. 영업부서에서 오래 업무를 하였지만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았고 영업, 마케팅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적 없이 실무를 통해 익힌 업무 노하우 만으로만 직무를 수행하였던 저에게 이 모든 상황은 그야말로 재앙이었지요.

휴넷 MBA과정은 그런 저의 상황에 아주 유용한 강좌였습니다. 우선 업무시간에 지장을 주지 않고 퇴근시간과 주말을 이용하여 아주 효과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매월 한 과목씩 총 7개 과목을 수강하면서 짧은 시간 동안 필수 지식들을 포괄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새로운 직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학습이라는 것이 자신의 의지가 없으면 교육의 효과를 보기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매 수업을 진행할 때 마다 학습자들을 위해 좋은 교수진, 유용한 컨텐츠 및 학습 tool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휴넷의 그러한 노력이 학습자들의 학습 욕구를 자극하고 성실하게 학습에 임하게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총 과정을 마친 지금, 여전히 휴넷에서 보내주는 많은 자료들을 업무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메일로 받아보는 많은 리더십, 영업/마케팅 자료들은 인사팀에서 잘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자료입니다. 무엇보다 오랜 직장 생활로 한동안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가 다시금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본 과정은 제게 지식 이상의 것을 선물로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휴넷의 교육과정과 사업에 관심을 가질 것이며 지난 7개월 동안의 학습의 기쁨을 잊지 않고 지속해 나갈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