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Smart MBA 수강후기
MBA 강좌를 통해 배운 지식들을 당장 현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자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휴넷 MBA Online 43기 박*남님
10년 간의 회사 생활을 마치고 한미 약품으로 옮겨서 나의 직장 생활 2막이 시작되었다..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회사의 인사팀에서 인재 개발 목적으로 휴넷 온라인 MBA 교육 과정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이전 회사에서도 온라인 강의를 들어 봤지만, 그렇게 교육 전달력이나 집중도가 높지 않아서, 나는 슬쩍 팀원을 교육 대상자로 제안했다.
그러나 결과는 내가 교육 대상자 명단에 올라 갔다는 통보를 상사로부터 듣게 되었다.
“아 ~ 업무도 많고 바쁜데…” 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지만, 뭐 온라인 교육이니까 ~ 하는 생각에큰 부담 갖지 않고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막상 교육이 시작되니, 교육은 완전히 부담이었다. 최소 하루에 한 시간 이상을 투자 해야 했고, 중간 기말 테스트 뿐만 아니라 과제 제출 까지.. 거기에 매 과목 점수 관리까지 해야 하는 상황들,,
그러나 매 과목을 이수하면서 책으로만은 알 수 없었던 내용들을 각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강의를 통해서 이해하고 받아 들일 수 있었다. 각 챕터의 summary, 사후 test 및 실례 등의 내용 하나 하나가 온라인을 뛰어 넘는, off line 강의와 같은 몰입도를 가져 올 수 있게 하였다.
대학에서도 경영학 전공이 아니기에 익숙지 않은 과목들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개인적으로 뿌듯함을 가져 왔으며 회계나 재무 강의들은 어려워서 몇 번이고 다시 들으면서 이해하기도 하고, 마케팅이나 HR 강의는 다른 회사 사례들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
지금 되돌아 보면 6개월 과정이 재미있게만 금방 지나 간 것 같지만, 매월 초에 새로운 강의가 오픈 될 때의 부담감과 월말이 다가올수록 강좌 수료 대한 압박과 휴넷에서 보내주는 독려 문자들은 매월 마감을 해야 하는 세일즈 맨과 같은 마음을 들게 했다.
그렇게 모든 과정을 이수하게 된 지금, 나는 MBA 강좌를 통해 배운 지식들을 당장 현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자 노력하게 되었다.
좀더 효율성과 process를 개선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왜 그런 것들이 필요한지.. 우리 회사가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과 그 방향은 재무와 회계 적인 측면에서는 어떨까? 특정 비용을 경비로 처리할 것인지 미래 자산으로 처리 할 것 인지? 그것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이런 의문과 생각들에 스스로 들게 되었고, 팀원들과도 공유하게 되면서 우리는 회사의 입장과 결정에 이해하고 업무의 방향을 회사의 전략과 aligned 시켜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교육이 시작될 때는 창단식을 , 중반부에는 off line 강의 워크샵을, 교육을 모두 마치고서는 수료식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해준 한미 인사팀과 매번 사장님께서 직접 참석하셔서 격려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신 점에서 이번 교육 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 될 수 있었던 거 같다.
다음 번에 열리는 휴넷 MBA 강의에 우리 팀원을 꼭 추천해서 듣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욕심을 가지며, 수감 소감을 마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