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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Smart MBA 수강후기
전 이렇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MBA과정을 언젠가는 도전해 보리라 하는 막연한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휴넷 MBA Online 43기 오*기님

먼저 휴넷 MBA 온라인 43기를 수료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고 기쁩니다.

저는 에너지업계에서 근무하다가 회사의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신규로 진출한 해상화물 물류업계에서 관리팀장으로 근무중 입니다.
모회사에서 회계/세무업무만 약 20년 수행하다가, 인사, 총무, 회계, 기획 등 관리업무 전반에 대해 책임지게 되었을 때는 정말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약간의 참고자료와, 그 동안 보고 들은 지식을 참고하고,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초기업무는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업무를 진행하면 할수록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기에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었고, 왠지 몇 퍼센트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던 차에, 회사에서 구독하던 간행물에서 휴넷 MBA 광고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한 관계로 회계업무 수행을 위해 개인적으로 경영 및 회계에 대해 독학을 하여 실무지식을 쌓고 있었으나, 회사생활이 바쁘다는 핑계와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대학원과정을 동경만할 뿐 감히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기간도 짧고 수강료도 저렴하여 가족과 상의하여 개인 부담으로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강신청할 때는 이 정도야 충분히 할 수 있겠다 싶어 부담 없이 출발했으나, 막상 학습을 진행하다보니 빠듯한 회사업무로 근무 시간중 에는 시간내기 힘들었고, 회사 내외의 현안으로 접대나 회식자리가 빈번하였을 뿐만 아니라, 늦게 결혼하여 갖게 된 초등학교 4학년짜리 아들과의 관계형성 등의 이유로 시간을 많이 뺏겨, 공부시간을 확보하느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더구나, 초반에는 주로 새벽 이른 시간과, 저녁 퇴근 후 집에서 강의를 듣곤 했는데, 두 달 만에 왼쪽 눈의 정맥이 터져 시야가 흐릿해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병원치료를 받고, 한동안 한쪽 눈으로만 교재나 화면을 볼 수 밖에 없어 공부를 계속 하기 매우 힘든 위기에 몰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차라리 학교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면 모든 걸 포기하고 학교에 나가면 되는데,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면서 일부러 시간을 만들어 학습을 진행해야 하는 것이 오히려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것 같은데, 그런 위기가 닥칠 때마다 나도 그 사람들과 똑 같은 인생의 낙오자가 될 수는 없다는 비장한 각오를 되새기며 버텼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 아내와 아들의 응원과 관심에 힘입어 내게 닥쳐온 수많은 고비를 잘 이겨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수료하게 된 것은 제 의지도 있지만, 제 가족의 힘이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7개월 동안 학사일정에 맞추느라 여유 없이 달려왔는데, 그 기간 동안 학습한 것이 과연 얼마나 내 것이 되었는지를 돌아보면 그 때는 다 알겠다고 생각했지만 부족한 것이 많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위주로 다시 한 번 차분하게 복습을 함으로써, 공통의 지식이 아닌 진짜 저만의 지식으로 승화시키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이제 바로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담당하고 있는 인사, 총무, 회계/세무, 기획, 전산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지금까지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좀 더 치밀하고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우리 회사만의 핵심가치를 분석하고 도출함은 물론, 우리 기업의 이해관계자들인 주주와 임직원, 그리고 고객들이 원하는 가치를 끊임없이 찾아내어 제공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시스템을 구축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MBA를 진행하는 동안 맺은 많은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여, 서로의 좋은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MBA과정을 언젠가는 도전해 보리라 하는 막연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휴넷 강사진과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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