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Smart MBA 수강후기
‘MBA공부를 한 사람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휴넷 MBA Online 25기 박*환님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저는 의과대학을 15년만에 졸업하고, 늦깎이로 의업의 길에 입문한 의사입니다. 전문의 취득 후 3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 봉직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신문 광고를 보고 ‘이런 강의도 있네’나중에 시간 나면 하지… …’라고 생각하며 흘렸는데, 그 날은 필이 왔습니다.
언젠가 개업을 할 때 필요할 것도 같아서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결단을 못하고 있을 때 필이 꽂인 날 등록을 했습니다.
‘경영’하면 그저 사업을 하는 방법이나 취득하는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던 나에게 첫 강의부터 7개월여 시간은 꿈 같은 시간이었고, 감동의 시간이었으며, 깨소금의 시간이었습니다.
불평 고객의 재구매율(아무, 반응이 없는 사람의 재구매율과 불평고객의 재구매율의 비교. 그리고 불평에 대해 단지 응대만 이루어졌을 때 재구매율, 불평이 해결되었을 때 재구매율)의 이야기는 놀라움이었습니다. 경영이 왜 학문인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놀라운 사실을 후배에게 가슴 떨리게 이야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울러, 아직 우리 병원은 이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을 먼저 후배 병원이 실행해 나가면 어떻게 하지..라며 가슴 졸였던(!) 기억 또한 있습니다.
직원 채용에 있어서 버스에 태워야 할 사람은 태워야 한다(훌륭한 사람을 채용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오류가 부족한 사람은 채용을 함으로 발생하는 오류)는 이야기를 직원 동료들에게 침을 튀기며 이야기 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우리 병원의 SWOT분석에 기초하여 중.장기적 경영 전략 과제를 ‘백 점 나올 것 같다’ 는 제목으로 병원 카페 게시판에 올리고 병원 직원들 사이에 난리(!)가 있기도 했었습니다.
7개월여 동안 저는 뜨거워진 머리를 주체할 수 없어서 만나는 후배, 직원, 원장님, 사모님, 집안 형님에게 휴넷의 MBA를 이야기 했었습니다. 내가 이러면 안되지 라는 생각으로 점잖게 있고 싶어도 입이 근질근질하여(!)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부끄러움을 모르고 뜨거운 머리와 가슴을 주체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듯 미지의 동굴을 신나게 탐험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이유가 많겠지만, 특히 다음과 같은 매경-휴넷 온라인 MBA의 특징으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강의 구성이 매우 훌륭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례 중심의 강의는 처음 배우는 사람도 전혀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적절한 긴장감을 갖게 하였던 과제(개인적으로 경영전략 과제가 제일 재미있었고, 회계와 재무 과제는 어려웠지만, 정말 실질적 과제인 듯 하여 인상 깊었습니다.)와 진도가 뒤떨어질 때면 문자와 전화로 알림을 해주는 시스템도 게을러지는 저를 수료하게 하였던 이유였습니다.
‘MBA공부를 한 사람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라고 우리 병원 소장님(원장님 사모님. 의료 경영학을 공부하셨습니다.)께서 말씀하시더군요. 경영의 새로운 맛을 본 사람은 결코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저는 휴넷 MBA의 작은 성과를 소중하게 간직하며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시간들을 앞으로 맞이할 것입니다. 직원이 최대로 만족하는 병원을 위해, 그리고 버스에 태워야 할 사람을 뽑기 위해 요즘 저는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휴넷 가족들의 많은 지지와 격려를 기대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소개.
직장 연세가정의원 부원장
가족 간호사 출신 아내와 초등2학년 큰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