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IBM-KAIST 클러스터 컴퓨팅센터에서 IT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휴넷 MBA Online 36기 김종우입니다. 주요 업무는 클러스터 시스템들을 운영하는 업무이지만, IT 인프라 운영기획, 사업제안 및 기획, 행정 업무 등 여러 분야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어 항상 이 조직을 어떻게 해야 잘 운영할 수 있을까? 다양하고 많은 업무들을 어떻게 효율적이며 신속, 정확하게 처리할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며 경영정보, 기술경영, 전략기획, 프로젝트관리,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서적을 읽으며 지식을 습득했지만, 무엇인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보다 체계적인 지식 습득을 해야겠다 싶어, 정규 MBA 석사 과정을 알아보았는데, 원하는 대학의 MBA과정을 다니기 위해서는 회사를 포기해야 했고, 2년간 수 천만원 학비와 생활비를 생각하니 도저히 정규 MBA 석사과정을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정규 MBA석사 과정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때 알게 된 Hunet MBA와 EBS MBA 등으로 눈을 돌려 세부적인 커리큘럼 소개와 많은 수료생들의 후기, 인터넷에 올라온 네티즌 평가 등 꼼꼼하게 하나하나 비교하고 알아보니 정규 MBA 석사과정만큼 탄탄한 커리큘럼과 동문네트워크, 그외 골드 명사 특강 등 부수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등 체계적으로 정리된 휴넷 MBA가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마음에 들고, 어떤 형태로든 저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판단하고 등록하였습니다.

□ 첫 강의를 시작하며
조영탁 교수님의(대표님) eMBA-생생경영학!
첫 MBA 강의를 시작하며 약간의 설레임과 매일매일 열심히 예습과 복습하며 공부해야지하는 다짐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매일 매일 조금씩 시간을 내어 들었고, 교재도 시간이 날 때 종종 읽는 것은 물론 강의를 들으며, 혼자서 "오~ 이 내용은 내 업무에 적용해 봐야겠다", "이 내용은 내가 아는거구나!", "아, 이건 잘 모르겠다"하며 즐겁게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 장애물들이 생기다..."나 뭐하고 있지...?"
개인적으로 회사 업무가 다소 많은 관계로 새벽까지의 야근과 밤샘을 자주하는 편이여서 조금씩 조금씩 강의를 미루게 되더군요. 그러다가 한 강의 당 적게는 1시간 반 많게는 3시간 정도 걸리는 강의를 듣는데 점점 한계를 느껴 주말에 몰아서 강의듣기, 동영상 강의 1.5배속 - 2배속으로 듣기 (예전에 개인적으로 속청을 공부한 적이 있어서) 등의 방법, 휴식페이지 바로 클릭해서 넘기기, 일부 강의의 경우 요점정리만 보기 등 다소 많은 편법과 우회방법으로 강의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은 "초기의 목적과 의욕을 잃고 내가 무엇을 하는 것인가?"라는 자책을 하기도 했습니다.

□ 가이드라인 "수료를 위해서는 꼭! 필요해요!"
그래도 어떻게든 강의를 듣게 하고 공부를 하도록 유도해주는 가이드라인이 있더군요!
강의 진도율 체크와 중간/최종 평가, 과제수행의 경우는 제가 강의를 끝까지 들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던 것 같습니다. 강의와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이라도 읽고, 보도록 해주는 중간/최종평가. 과제 수행의 경우는 실제 실무에 적용이 가능하거나 필수적으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들에 대해 다시금 정리하도록 하여 학습 중에 놓친 부분에 대해 복습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됐던것 같습니다.

□ 이런 강의가 있었으면 좋겠다! "테크노 MBA"
이렇게 체계적인 휴넷 MBA를 공부하면서, 기술경영, 전략경영, 지식재산경영, 경영정보시스템, 프로젝트관리, 컨설팅 방법론, 마케팅, HRM, 재무회계 등으로 구성된 테크노MBA과정이 휴넷 MBA에서 개설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기술이나 공학 분야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특성화된 MBA 교육과정을 만들어 준다면 더욱 재미있게 MBA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