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MBA

안녕하십니까?

 MBA Online 44기를 수료한 조병천이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일본계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였고 중소기업을 거쳐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중소기업에서는 회계 및 재무부서 업무를 바탕으로 세무와 인사, 기획업무의 일부까지도 경험하며 여러 실무교육도 많이 배웠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일본계회사의 차장이라는 직위를 달고 실무교육보다는 조직관리나 경영학을 좀 더 심도 깊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어, 경영학을 전체적으로 한번 경험할 수 있는 강의를 찾던 중 휴넷의 MBA Online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이렇게 제대로 경영학을 접한 것이 얼마만인지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강의를 듣게 되었을 때 부지런히 듣고자 했지만, 강의 듣고 과제제출하고 정신 없이 보낸 것 같아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강의를 듣는 동안은 강의진도에 맞춰서 먼저 교재를 한번 읽고 강의를 듣고자 노력하였고, 덕분에 강의를 들을 때에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전체를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1년동안의 복습기간이 있어서 다시금 필요하고 집중할 필요가 있는 부분을 다시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강의를 들으며 매 강의마다 추천된 도서나 사례를 좀더 자세히 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제 그 것 역시 시간을 가지고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은 편합니다.

 강의의 구성과 내용은 개인적으로 비전공자도 체계적으로 경영학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 같이 생각됩니다. 물론 어려운 용어들도 나오지만 그 내용을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하는 강의방식은 비전공자나 전공자 모두에게 학습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이해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관련학과 전공자로서 현재 관리부서에서 현업에 적용 가능한 부분도 많아 여러가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경험에 의한 업무진행으로 막연하게 생각되었던 부분을 이론과 접목시켜서 체계화 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는 더할 수 없는 기쁨이었습니다. 따라서 MBA Online의 학습은 실무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경영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회사생활에서의 사고의 깊이와 넓이를 다시금 잡아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이왕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셨으면 진도에 반영해 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저는 출퇴근 시간에 교재를 보며 점심시간에 강의를 들었습니다. 물론 여러 번 듣는 것도 좋은 학습방법이겠지만, 온라인강의의 장점인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도록 일단 한번 들었으면 진도에 반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강의를 통해서 학습의 즐거움을 오래간만에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또한 그것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어서 더욱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주변에 적극 추천하여 여러 사람이 이러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습니다. 지난 5개월간 좋은 강의로 저에게 도움을 주신 강사님들과 휴넷의 스탭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