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저는 한국가스공사에서 기술직으로서 근무하고 있는 박홍조 라고 합니다. 현재 가스기지 내 통제실에서 기지운영에 관련된 프로세스 설비들을 운전 및 감시하고 있는 operator 일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MBA과정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시중 MBA 관련된 경험담 책자나 여러 인터뷰들을 보며 언젠가는 한번 해봐야지 하고 생각하는 중에 합리적인 가격에 Hunet MBA 과정을 만나게 되어 주저없이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기술직으로써 경영전반에 관한 사무적인 내용들을 잘 소화할수 있을까하는 우려도 많았지만, 중간관리자를 거쳐 고급관리자로 나아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라는 각오로 하나하나 하다보니 이런 과정은 신입사원때부터 가르쳐야 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직장인이라면 무조건 배워야 할 과정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남들만 아는 특별한 비법을 배워간다는 그런 뿌듯한 느낌이랄까요? 학습은 흥미진진하게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되었고 가슴은 벅참으로 충만하였습니다.

이렇게 5개월간의 마케팅 MBA과정을 마치고 나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감개무량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번이 3번째 MBA 과정이었습니다. 첫번째로 MBA Online 과정을 작년 연말에 수료하였고, 올초 3월에 두번째 전략 MBA과정을 수료후 한달 쉬고 바로 마케팅 MBA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이런 계획이 아니었는데 강의를 듣다보니 알찬 내용과 교수님들의 열정에 감동을 하였다고 해야 하나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들었던거 같습니다. 첫 학습중에 문득 트리플 크라운을 해볼까 하는 황당한 생각도 했었는데 어느덧 그런 위치에 와 있는 저 자신을 보고 참 흐뭇해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Hunet MBA 과정은 제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 의미있는 전환점이 되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마케팅을 전공하지 않은 기술직 근무자가 학습하면서 느낀 세계는, 본문에서 소개하는 하나하나의 사례들이 어릴적 전래동화 얘기를 듣는것처럼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보아왔던 주변의 광고와 프로모션과 소비자를 대상으로한 커뮤니케이션들이 참으로 복잡하고 전략적으로 오랜 시간을 가지고 추진해온 결정체라는 것을 말입니다.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듯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며 소비자까지 고려해 다양한 전법과 전술을 활용해 최종 승자가 되어야 하는 보이지 않는 물밑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비록 본인은 마케팅을 실무적으로 활용하는 부서에 있지는 않지만 본인 자체도 하나의 상품이자 서비스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므로 앞으로는 작게는 회사 내에서 나라는 상품을 팔고자 노력할 것이며, 더 나아가 동종 산업계 혹은 글로벌 무대를 대상으로 치열하게 본인을 홍보하고 세일즈하며 광고와 더불어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벌여 상품가치를 높여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시대에 흐름에 맞추어 따라가는 것이 미덕이라 생각하였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적극적으로 본인을 마케팅하며 저를 필요로하는 곳에 남들과 차별화 된 독특한 매력적인 상품으로 거듭나고자 다짐해 봅니다. 혹 지금이라도 마케팅MBA의 문 앞에서 서성이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부담없이 그 문을 두드리라고 조언해 드리고 싶으며, 5개월후 달라진 본인의 모습을 보며 흡족해 하는 날이 오리라고 확신합니다. 5개월간의 시간동안 동고동락한 교수님들과 동기분들 운영자분들 모두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최신 사례와 내용 업데이트로 대한민국을 떠나 세계에서 인정받는 Hunet MBA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Hunet MBA 파이팅~!!